[스크랩] 철권[ 鐵券 ]

임금이 공신에게 하사하던 쇠로 만든 패(牌).

원래는 한(漢) 나라 고조(高祖)가 공신들을 봉하는 데에 사용한 것에 그 유래가 있다고 함.

이 패의 표면에는 공신의 이력(履歷)과 은수(恩數)를 새기고,

그 공을 기록하며,

안쪽에는 면죄(免罪)나 감록(減祿)을 새겨 나중의 화를 면하게 하였음.

이 철권의 글자는 모두 금으로 새기고 2개로 나누어 왼쪽은 공신에게 반사(頒賜)하고

오른쪽은 내부(內府)에 보관해 후일의 징표로 삼음.

[유사어]금권(金券). 금서철권(金書鐵券).

용례

㉠우왕이 최영의 공을 책록하여 철권을 하사하였다.

교서에 이르기를, “…살펴보건대 지금 장수들 중에서 전투를 많이 하고 공로가 큰 것이 오직 경 한 사람뿐이다.

또 충성을 다하고 정의를 떨쳐 임금을 높이고 백성들을 보호하여 재상 중의 참된 재상임에서랴.

토지와 노비를 상으로 내리는 것이 통례이나 경은 청렴결백한 천성으로 반드시 굳이 사양하고 받지 않을 것이므로 다만 철권을 주되 옥으로 족자를 만듬으로써 특별히 우대하는 뜻을 표하노라.…” 하였다. ;

禑錄瑩功 賜鐵券 敎曰…觀今將帥之中 戰多而功大 惟卿一人而已 又況盡忠奮義 尊主庇民 宰相中 眞宰相矣 田民賞賜 通例也 然卿之淸白 出於天性 必固辭不受 故但賜鐵券 以玉爲軸 表異數也… [고려사 권제113, 40장 뒤쪽～42장 앞쪽, 열전 26 최영]

㉡윤사윤에게 반교하기를, “…경이 또 좌우에서 충성을 다하여 여러 흉도를 잡아 없애고 뒤쪽, 과궁을 호위하여서 금일의 아름다움에 이르게 하였다.

길이 그 공을 잊지 않고 마땅히 남다른 은혜를 베풀어야 하겠다.

이에 좌익 3등 공신에 책훈하여…아아! 황하와 태산으로서 전의 공적을 잊지 않도록 맹세하고, 단서의 철권으로서 후세에 길이 전할 것을 기약한다.” 하였다. ;

敎尹士昀曰…卿又能左右効忠 剗除羣兇以捍 我寡窮 以至今休 永念厥功 宜膺異數 肆策勳爲佐翼三等功臣…於戱 黃河泰山 誓不忘於前迹 丹書鐵券 期永傳於後昆

[세조실록 권제13, 17장 앞쪽～뒤쪽, 세조 4년 6월 29일(을유)]

우리남양홍씨중랑장파대종가는고려조에서도역사를장식하신선조할아버님들이많으시지만,조선개국에功을세우신南陽君이계셔서철권을하사받으셨다.

즉,우리의남양홍씨중랑장파12世大宗孫이

조선개국추성협찬2등공신 자헌대부 호조판서,집현전대제학.

남양군,문경공.諱吉旼公이기때문이며..

이후로도 문경공의직계후손들이나라에공훈을많이세우신지라

長湍龍虎山과감악산일대四山국내를사패지로하사하심은물론

4계절향사를지내도록..사계절향사때마다소(牛)를잡을수있는도살허가증까지하사받으셨다

그러나,지금은어느곳에보관되어있는지 알수가없다

철권鐵券이나.유서(諭書)통이실존하고있음을연로하신대종가어른들께듣긴하였으나.............

중랑장파34세대종손,영호가.일찌기서세하고.그아들두근이.

대종가직계후손들과화합하지못하면서.옛유물들을보여주지않는바.....

94년갑술보를만들때잠시,

사진을찍기위하여...

불천위부조묘.사계절향사時도살허가증..동국팔도대총도.

대총도中기가도.호서도.홍패교지.기타교지.등등잠깐공개할때..

나는그자리에없었다.

철권을하사받으셨다는기록과구전은.무성하되..

실물이있다는말은들었으나보여주질않으니답답하다.

출처 : 남양홍씨(당성)중랑장파종친회

글쓴이 : 홍왕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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