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그야말로쏜살이다.
한20여년전부터,내가종중의잡다한행사들에참여하면서.
고인과자주만나게되었었다.
사실,
후손이귀한,홍문안집대종가춘제공할아버지직계로써
우리집과는상당히가까운사이지만,
춘양땅을떠나온내력이,각기다르고,살아가는삶의방식이
다른탓에.자주교감을갖지는못했다.
간혹,예전의춘양집성촌시절을화제로삼으셨고,외로우셨지.
이제.우리남양(당성)홍씨중랑장파대종가를,한때는
춘양홍가라고지칭할만큼,세도를부리며.집성촌을이루던시절을
기억하시는어른들이....떠나가신다.
이제곧....얼마간의세월이흐르면,우리중랑장대종가의춘양시절도
전설이되리라..
2013년8월25일졸하셨으니..음력으로는(2013년7월19날)이다.
조문을마치고,오후근무를위하여장례식장을나오다가.
홍두승교수를만났다,
상주의몸으로,조문을오나보다,
반가이손을잡아주며,
수고많으셨제??
예...
이제삼우까지끝내고왔읍니다..
아부지건강이걱정되시던데,건강회복되시게해얄텐데..
예.그래도,조금나으신듯하네요.
암튼.
초췌한홍두승교수,안쓰럽지만..
내컨디션도오늘따라엉망인지라~~~
몇마디길거리인사만하고혜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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