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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열부전 (洪烈婦傳)(밀암집)번역본1

어풍대08 2006. 9. 8. 00:53

홍 열부전 (洪烈婦傳)(밀암집)번역본1 | 종친자료

2006.09.07 08:59
홍왕식(dhkdtlr1015) http://cafe.naver.com/wndfkdwkdvk/749 이 게시물의 주소를 복사합니다

열부의 성 (姓)은홍씨이며남양사람이다.

조상에 이름난분이 많았으며 아버이원(爾遠) 도 은덕이있으며

봉성비현 에 우거 하였다

열부의 나이 약간에 진천사람 이명인의 아내가 되었다

명인 의 아버지는 세중(世重)이다.

세중이처음 조씨에게 장가들어 명인(命寅)을 낳고,또,정씨에게 장가들어

명기(命麒)와명린(命麟)그리고 딸 하나를낳았으며

정씨가 죽은고로,세중이장가들지아니하고 첩하나를얻으니 성(姓)이김씨다.

세중의부모가 명인이 장손으로 어려서 어머니를잃은것이가련하여

많은토지와노비를나누어 주었는데,

명인이 장가든지 일년이못되어서 병으로 죽었다.

열부가 처음은 자신이 대신죽도록 밤낮으로 하늘에빌다가命寅이죽으니

너무비통하여 자진하려고 하는데 사람에게 발각 되어서 죽지못하였으며

세중이 눈물을흘리며 죽지말라고 달래어서 열부가 억지로 음식을먹고

아침 저녂에 남편빈소에 상식을 들이고 시부모도 공양하는일을하여서

세중이 어진 며느리 라고 하고 향리사람들은 효부 라고 칭찬하였다

처음 열부가 왔을때는 명기 와 그의 아우 누이가 어렸는데.

김씨 가 대하는것이형편없었지만,

열부는 서로 사랑하기를 모자같이하여서 ,

김씨가 마음속으로좋지않게생각하였는데,

세중이 김씨의 하는것이 조심성이없다하여 집안일을 열부에게맡기고

제사를 맡아차리게하니 김씨는 더욱원한이뼈에 사무치고,

미운 생각이 나지만 세중이  침범하여 욕 보이려고 미워한다고 할까봐.

열부가 듣지 못하도록하니 더욱좋게 보더라

명기 가 같은 군 에 사는 박지태 의딸에게장가들었는데

기교를부려서사람과 잘사귀기를 바라고,건장한 두아들이 있지만,

아들이 없는열부 보다 시아버지 의사랑을 받지못하고, 또 열부는 요행으로

재산이넉넉하지만 자기는 재산이 없어서 마음속에 아들하나를양자로

주었으면하고 한가한 때에 시험삼아 열부에게 말하기를

형님은 맏 며느리인데,代 를이을아들이없으니,마음에두고 있으면

다행하겠다고 하니

열부는 본래 아들에대한생각이 둔 하고 명기형제가  모두아들이있으니

선택하려고  하지만 거짖 말하기를 첩이 박명하니

 그 허물이 아들에게 미칠까 두렵고 또,장성하기를 기다린다고 하였다.

명기와명기의 처 박씨가 열부의생각을헤아리고,

만약 다른아이로 후사 를 이을것을두려워하여 이때부터 모함하기시작하였다

열부가 본래 병을 잘앓았는데,남편(명인)이죽은 후 로는 자주 위급한지경에

이르는 지라 명기 가 말하기를 점술가 의말이  형수씨는금년이 액운이니

급히 다른곳으로피신하고,독경하여,도액하여야 액운을 免한다고 하니

열부가 그리생각하고,곧 이웃집으로 이사 하였다

김씨가 종(노비)신향 을 부추켜 은밀히 의심스러운  일이 작아도

적발하면 죄 를 쒸우기로 하였다.

일년전에 세중이 죄를짖고 호남으로 옮겼다가 마침, 사죄되어 돌아왔는데

명기 들이 말하기를 홍씨가 아이를낳아서 남몰래 젖먹이고,

사람이못보도록 숨기고있다고 하여서

세중이 놀라서말하기를 나의며느리는 하루에세번은  나에게  문안하고

밤에는부모가 없으면 마당에내려 가지아니하였는데,

이와같은사람이 어찌 그런행동을 하였을까?

이는,나의며느리와 원한이 있는자 가 모함하는 일 이라고 하니

명기 무리가 따라 가서 사실이라고 하며 김씨도 곁에서 거들어서

세중의 생각이흔들리지않을수 없었다.

그전에,명기가 자기편사람에게 이르기를 지금,홍씨와 음행한 자를지목하는데는

죽은형의 유모의 아들, 호경을 홍씨가 신임하는바이니 어떠냐? 고 하니

김씨가 말하기를,호경은  이름이 입에 익숙하지만 그의 어미가 일찍이

홍씨의도움을받은 은혜에 감동하니,억지로 죄를 쒸워,죽을지경에 이르러

만일,홍씨를 위하면 위태로울것이라고 하고서  신필양 이란 자 가홀아비로 있는데

미련하고 또 척당관계가 있어 서로 왕래 하니 지금  지목하여 도 그 사람이

스스로 해명 을 못할것이며,또  남 의말을 믿으니 유익한 말로서 달래면

호경의 일도 이룰수 있을것이라고하여 모두가좋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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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왕식(dhkdtlr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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