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사진속두남자는일면식도없지만.셔터를누르는순간에등장하는바람에..이것도인연인지라??
서산문중의족숙과의약속인.서산음암문중종중묘원조성현장의좌향을
봐주기로한,일때문에,12월4날오전8시20분무렵,범계역에서
서산문중의족숙님을만났다.
여기저기,계획되었던일들을마무릴하고는,
서산에왔으니.서산의명물신선한쭈꾸미를먹기로했지.....
하여.음식맛이괜찮다는,서산동부시장입구의.
맛있게먹는날이란식당을찾아갔지.
손님;저~~!쭈꾸미를맜있게하신다기에찾아왔읍니다.
주인;그류,
쭈꾸미던,뭐던,재료는,저~그,시장서드실걸사와야해여,
손님;젊은청년둘에,우리둘이면,쭈꾸미를얼마나사야합니까?
주인;어~~.1.5키로를사시면.네분이드실수있고요,,
2키로를사오시면,주인도얻어먹을수있슈.
.
그리하여,한명은식당에서자리를지키고,셋이서,시장으로갔다.
보리새우도있고...
규모도작지않으려니와싱싱한해물이예상외로많다.
성미급한족숙께서,시장초입의아주머니께서쭈꾸미2키로그램을사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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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이바뀌어식당엘왔는데,
잡시후,식당측에서,샤브샤브형식으로육수담은전골을휴대용가스버너
세칭,린나이에올려서왔다.
마침육수도끓기시작한지라,
족숙이함께온직원들에게지시를한다.
야!!
막넣어!!
물끓는데,쭈꾸미.막넣어!!
많이넣어!!!
해서.함께온측량회사를운영하는족숙님의회사청년들둘이서,
사장의지시를충실하지키느라,
육수남비속에쭈꾸미를잔뜩넣었다.
족숙;야!!근데.왜?
쭈꾸미가빨리않끓냐??
이거,가스가약한거아니야?
나:쭈꾸미를대충자르며,살짝익은거같으니.
얼릉드시지!
하여,한편으로는쭈꾸미를자르고(나)
한편으로는,다들,열심히들먹는데,....
바로옆5번테이블에서홍초캌테일소주를즐기던,
깍두기커플이.여자는우릴처다보며실실거리며웃고...
(우린누가,보던말던,열심히,육수남비엔쭈꾸미를집어넣고
한사람은열심히자르고.나머지는열심히,야!!불이약한가?
왜?빨리안끓냐?하며소란스러운데......)
드디어.참다못한,깍두기께서소리를버럭질렀다.
아니.사장님!(우리테이블의족숙을지칭함)
뭔??쭈꾸미를고롯코롬맛없게먹는다요??
아니,육수가끓으면,주꾸미를한두서너마리만넣고.
다리를먼저잘라서얼릉.드시고,몸통은먹물이익은담에
천천히드셔야지...
한꺼번에쭈꾸미를한남비씩육수에집어넣으면,그게뭔맛이다요??
완전히,아까운쭈꾸미,다베리네.
안타깝고,답답하요....
글고..육수남비에쭈꾸미먹물이다터져부러서..
아이고....참.
우리네사람;어??그래요??
그래도,맛은있는데요,
깍두기;그럼,많이들드시요..
어이없다는표정이살짝보이긴했지만,
그래도,
우리에게,홍초칵테일소주도한잔씩권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