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사진에서보듯이....나는,스스로생각해도..잘생겼다.
내가.정유년,무신월.경진일에임오시에,운곡천의하류쯤인
.졸천평지말에서태어났으니..
분명.시의적절할때에..이땅에온게아님은,분명하다..
암튼.어려서부터.영특하였고...좀,생각이깊어서그렇지,,총명하기도했다.
다만,워낙,어려운환경탓에.사람을많이가리고....소심하며..약간은둔제이기도하다.
그렇다할지라도...聰氣(총기)가있고.눈치까지..덧붙여..응용력.또한..
좋은,
그런,나였건만...요근래에들어와서부터..
눈에뛰게..매~~엥.해지기시작한다.
특히.바로어제의일은..생각사록.기가막힌다....
늘~~하던데로.오전에.체육관을갔다.
얼마전,오른쪽팔근육을다처서..런닝머쉰만,약40분하고.....
헬스에서매일만나는
동네사람들과.커피...도,한잔씩하고...이렇게저렇게~~늘~~하던대로.하고
사워를하고,한글서점에들려서..조선일보,한부도,사가지고 집엘왔는데.
열쇠가없다..
트레이닝복윗주머니에손을몇번씩,넣었다빼봐도,,역시,없다.
할수없이오던길을 더듬어가며둘러봐도,길바닥에도보이질않는다.
그러다가.혹시나,집에서문을안잠그고갔나??하고
집으로돌아와서.......
문을열어보니..한강으로운동하려갔던.마눌님이..대수롭지않게
처다본다...
여보!!
혹시,문이잠겨있던가??안잠겨있던가?하니.
뭔일이냐는듯이,,
잠겨있던데.....
응,그래.
그럼,나.열쇠잃어버렸나보네...
마눌님,왈.얼릉찾아와야지..
내일새벽에어떻게들어올래??
그리하여.다시,오던길을,더듬기시작한다..
집에서처음.헬스클럽갔던길을살피면서,둘러보고
아참,기업은행,무인기계.코너도가보고....
쌈거리,천원어치샀던,채소가계도,가서물어보고..
저~.사장님,.좀전에쌈거리사간사람인데요..
혹시,집열쇠,안떨어졌읍니까???
무슨열쇠요??
집열쇤데요...
어떻게생겼는데요???
예,가죽으로된열쇠고리가달린....
으어..그런건못밨어요...
그럼어떻게생긴걸보셨는데요???
차열쇠랑같이있는건데,어떤사람이찾아갔어요..
a..c.!!!!
다음엔...
헬스관장한테,전화로열쇠떨어진거없냐??고했더니
옷갈아입은.캐비넸을살펴보라고해서..
헬스클럽의샤워실옷장도가보고...
결국엔.다시,마눌님의열쇠를받아서...복사를하려가는데......
허걱.내가,알고있던,우리동네,열쇠가계가없어져버렸네....
노룬산시장농협앞에도....한글서점,건너편,자전거포하던곳옆에도...
다시.온동네를휘졋고..다니면서...
이번엔,열쇠복사하는집을찾아혜메인다..
그러다가,근우형님께전화를해서물어보니...
조양마트옆.새마을금고옆에있단다.
겨우,겨우,찾아서.복사를했는데....
불과20여초밖에안걸리더라.
암튼,일금육천원을드리고,(절대로에누리안했음)
a,C..a,C...하면서,집에와서....이것저것..왔다갔다...하다가.
야간일을나가기위하여..잠을청하는데.......
진동으로해둔,스마트폰이..드르륵~~드르륵...한다.
귀찮어하다가.화면을보니...광진헬스네....
어??내열쇠를찾았나??
반가워하며..전화를했더니...
전화기너머에서들리는..광진헬스관장의목소리....
형님!!
형님열쇠가.검은가죽열쇠고리아닌가요?
어...맞어..
어디에,흘려있던가??
관장,왈...
형님!
형님이,남의옷입고가셨어요.....
....................................?????
헉.....
.
.
.
얼릉,옷걸이에걸린옷을보니....
내가입고간,트레이닝복이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