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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아...정신줄,좀,챙기라고.

어풍대08 2013. 4. 24. 06:33

 

윗사진에서보듯이....나는,스스로생각해도..잘생겼다.

내가.정유년,무신월.경진일에임오시에,운곡천의하류쯤인

.졸천평지말에서태어났으니..

분명.시의적절할때에..이땅에온게아님은,분명하다..

암튼.어려서부터.영특하였고...좀,생각이깊어서그렇지,,총명하기도했다.

다만,워낙,어려운환경탓에.사람을많이가리고....소심하며..약간은둔제이기도하다.

그렇다할지라도...聰氣(총기)가있고.눈치까지..덧붙여..응용력.또한..

좋은,

그런,나였건만...요근래에들어와서부터..

눈에뛰게..매~~엥.해지기시작한다.

특히.바로어제의일은..생각사록.기가막힌다....

늘~~하던데로.오전에.체육관을갔다.

얼마전,오른쪽팔근육을다처서..런닝머쉰만,약40분하고.....

헬스에서매일만나는

동네사람들과.커피...도,한잔씩하고...이렇게저렇게~~늘~~하던대로.하고

사워를하고,한글서점에들려서..조선일보,한부도,사가지고 집엘왔는데.

열쇠가없다..

트레이닝복윗주머니에손을몇번씩,넣었다빼봐도,,역시,없다.

할수없이오던길을 더듬어가며둘러봐도,길바닥에도보이질않는다.

그러다가.혹시나,집에서문을안잠그고갔나??하고

집으로돌아와서.......

문을열어보니..한강으로운동하려갔던.마눌님이..대수롭지않게

처다본다...

여보!!

혹시,문이잠겨있던가??안잠겨있던가?하니.

뭔일이냐는듯이,,

잠겨있던데.....

응,그래.

그럼,나.열쇠잃어버렸나보네...

마눌님,왈.얼릉찾아와야지..

내일새벽에어떻게들어올래??

그리하여.다시,오던길을,더듬기시작한다..

집에서처음.헬스클럽갔던길을살피면서,둘러보고

아참,기업은행,무인기계.코너도가보고....

쌈거리,천원어치샀던,채소가계도,가서물어보고..

 저~.사장님,.좀전에쌈거리사간사람인데요..

혹시,집열쇠,안떨어졌읍니까???

무슨열쇠요??

집열쇤데요...

어떻게생겼는데요???

예,가죽으로된열쇠고리가달린....

으어..그런건못밨어요...

그럼어떻게생긴걸보셨는데요???

차열쇠랑같이있는건데,어떤사람이찾아갔어요..

a..c.!!!!

다음엔...

헬스관장한테,전화로열쇠떨어진거없냐??고했더니

옷갈아입은.캐비넸을살펴보라고해서..

헬스클럽의샤워실옷장도가보고...

결국엔.다시,마눌님의열쇠를받아서...복사를하려가는데......

허걱.내가,알고있던,우리동네,열쇠가계가없어져버렸네....

노룬산시장농협앞에도....한글서점,건너편,자전거포하던곳옆에도...

다시.온동네를휘졋고..다니면서...

이번엔,열쇠복사하는집을찾아혜메인다..

그러다가,근우형님께전화를해서물어보니...

조양마트옆.새마을금고옆에있단다.

겨우,겨우,찾아서.복사를했는데....

불과20여초밖에안걸리더라.

암튼,일금육천원을드리고,(절대로에누리안했음)

a,C..a,C...하면서,집에와서....이것저것..왔다갔다...하다가.

야간일을나가기위하여..잠을청하는데.......

진동으로해둔,스마트폰이..드르륵~~드르륵...한다.

귀찮어하다가.화면을보니...광진헬스네....

어??내열쇠를찾았나??

반가워하며..전화를했더니...

전화기너머에서들리는..광진헬스관장의목소리....

형님!!

형님열쇠가.검은가죽열쇠고리아닌가요?

어...맞어..

어디에,흘려있던가??

관장,왈...

형님!

형님이,남의옷입고가셨어요.....

....................................?????

헉.....

.

.

.

얼릉,옷걸이에걸린옷을보니....

내가입고간,트레이닝복이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