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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정가를홍영식님이짖다

어풍대08 2017. 7. 23. 15:23

연주정가(戀主亭歌)

(1)

태백산 천리 먼길 흘러가는 강물따라

신선이 타고놀던 쪽배가 독산되어

연주정을 품었구나 경치도 수려한데

연천의 연주정이 예왔다는 소식듣고

당대의 호걸들이 구름같이 모여왔네

(2)

태백산 천리 먼길 흘러가는 구름따라

명당을 찾던중에 地神이 獨山되어

戀主亭을 품었구나 경치도 수려한데

대제학 洪汝方이 예왔다는 소식듣고

당대의 문무백관 구름같이 모여왔네

윗글은 남양(당성)홍씨중랑장파 대종가의영식종친께서 즉흥적으로지은詩인바.....홍영식종친은 연주정 홍여방선생의21대손으로 춘양문중.洪門雁댁사람이다.


속연주정가.(續 戀主亭歌)

위의연주정가를 지은뒤에 다시금덧붙여서

영식종친께서지으셨다.

들고나는필마가 동구앞에줄을잇고

피리소리 장구소리 풍류호걸 다 모였네

바쁜걸음 노비들도 어깨를 직신직신

두보를노래하고 이태백을노래하네

태평성대 논하는데 요순시대 빠질손가

충직한청백리 연주정(戀主亭)을본받아서

주상(主上)멀리 떠나와도 문무백관 나라걱정

육모의하마비(下馬碑)는 충절의 정표로다

유세통을하사받은 명문가 洪門雁댁

이제야 알아보고 깜짝놀란 영남유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