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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고려군민총관부[ 安撫高麗軍民總管府 ]

어풍대08 2012. 12. 17. 23:45

안무고려군민총관부[ 安撫高麗軍民總管府 ]

  • 유형

    제도

  • 시대

    고려

  • 성격

    관청

  • 시행일시

    1261년(원종 2)

  • 폐지일시

    1296년(충렬왕 22)

목차

  1. 정의
  2. 내용

정의

원나라가 심양(瀋陽)지방에 살고 있는 고려인들을 통치하기 위하여 설치한 특수행정기구.

내용

여몽전쟁(麗蒙戰爭) 중 몽고에 투항하였거나 유망(流亡)한

고려인들을 심양과 요양(遼陽)에 거주시키고,

1234년(고종 21) 홍복원(洪福源)을 관령귀부고려군민장관(管領歸附高麗軍民長官)에 임명하여 다스리도록 하였던 것을 1261년(원종 2)에 개편한 것이다.

이해에 만가노(萬家奴)를 총관부의 다루가치(達魯花赤)로 삼았으며,

1263년에는 그 전에 토루카(禿魯花)로서 원에 보내졌던

고려 왕족 영녕공 준(永寧公綧)을 안무고려군민총관에 임명하여 심양의 고려인 2,000여 호(戶)를 다스리게 하였다.

한편, 홍복원의 아들인 홍다구(洪茶丘)도 1261년에 관령귀부고려군민총관에 임명되어 심양의 안무고려군민총관부와는 별도로 요양의 고려인들을 다스렸다.

이 후 영녕공과 홍다구의 아들들이 안무사(安撫使)ㆍ고려군민총관의 관직을 세습하면서 각각 심양과 요양의 고려인들을 통치하다가

1296년(충렬왕 22)에

심양등로안무고려군민총관부(瀋陽等路安撫高麗軍民摠管府)로 통합되어

제주의 탐라군민총관부(耽羅軍民摠管府)와 함께

정동행성(征東行省)에 소속되었다.

참고문헌

『원사(元史)』
「元·高麗關係の一齣-瀋王に就いて-」(丸龜金作, 『靑丘學叢』18, 1934)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2010, 한국학중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