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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홍씨중랑장파,여주종가,諱세영선생을위한詩

어풍대08 2008. 4. 25. 23:38

학봉집(鶴峯集) 제1권,

홍중실(洪仲實)이 숙녕(肅寧)에 가는 것을 전송하다.

외로운 성 쓸쓸하여 인가 연기 적으니 /

 孤城蕭瑟少人煙
못 기러기 울어 댄 지 몇 년이나 되었나 /

 澤鴈嗷嗷問幾年
다스림은 어진 수령 손 의지해 하는 거고 /

 共理須憑循吏手
걱정 나눔 시종신의 어짊에 달린 거네 /

分憂政屬從臣賢
대궐에서 엊그제 임금의 명 받았는데 /

九重昨日宣綸命
오마는 오늘 아침 바닷가로 향하누나 /

五馬今朝指海堧
충과 효는 원래부터 나눠진 게 아니거니 /

忠孝元來無二致
그대의 지조 절개 역사책에 다 못 쓰리 /

嗟君志節史堪傳